기업·공공기관 인턴채용 ‘활발’
1월 들어 각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인턴 모집이 한창이다.
20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현재 경찰청, 서울메트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인턴 채용에 나섰다.
올해 '인턴십'이 채용 키워드로 급부상한 가운데 이미 금융권에서 대규모 인턴 채용이 시작됐고, 행정인턴제도 시행으로 정부 각 부처에서도 인턴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인턴의 장점은 일반 기업의 경우 입사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정부 부처는 근무 실적이 우수한 행정인턴에게는 입사 추천서를 발급해 준다는 것이다.
인쿠르트 이광석 대표는 “인턴 취업의 기회를 잡는다면 구직자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될 것”이라며 “경쟁이 치열한 만큼 채용 전형이나 실제 인턴 현장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모습을 어필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현재 한창 인턴 채용이 진행 중인 기업과 공공기관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1일까지 신입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채용된 인턴사원은 국내기업을 위한 해외시장개척, 해외투자 진출 지원 및 시장 정보 조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학력 및 연령에 제한이 없으며 공인어학성적은 토익을 기준으로 83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경찰청에서 23일까지 행정인턴을 모집한다. 채용부서는 정보통신, 운영지원, 경무기획, 생활안전, 수사, 경비이다. 전문대졸 이상 지원이 가능하며 (정보통신 부서는 석사 이상) 관련학과 전공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채용부서에 따라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선발하기도 한다.
서울메트로가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채용된 인턴사원은 일반행정 및 기술행정 지원, 승객안전관리 및 안내 등 역무지원 업무를 맡게 되며, 전문대졸 이상 지원할 수 있다. 기술, 분야와 컴퓨터 활용능력 및 워드프로세서 직종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마감일은 1월 2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에서 22일까지 행정인턴을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운영지원이며 일반 행정업무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전문대졸 이상 지원할 수 있으며 컴퓨터(한글, 엑셀) 활용 가능자를 선발한다. 또한 외국어(영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특허청에서 행정인턴을 채용한다. 분야는 외국어(영어)이며 전문대졸 이상 지원할 수 있다. 채용된 인턴사원은 외국인 출원에 대한 번역, 해외자료 조사 등을 담당하게 된다. 토익 기준 790점 이상을 보유한 영어능통자여야 하며 외국 학위 소지자여야 한다. 1월 26일까지 이메일(dooly76@kipo.go.kr)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출처 : 고뉴스 이세찬 기자<sechan@go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