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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날 짜 |
2008/08/19 |
조회수 |
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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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경기침체로 부동산 중개업 여건도 갈수록 악화되면서 공인중개사들의 개업률이 30%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렵게 따놓은 중개사자격증 10개 중 7개 정도가 ‘장롱면허'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셈이다.
1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공인중개사 자격 취득자는 총 25만4698명이며 이 중 중개업을 개업한 사람은 7만3027명으로 28.7%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부동산 경기가 장기간 침체국면을 걸으면서 거래부진 등으로 중개업의 사업환경이 크게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여기에 연간 2만명 안팎의 공인중개사 자격 신규 취득자들이 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지적된다.
다만 개업 중개업자수는 지난해 말 6만9466명에서 올해 6월 말에는 7만3027명으로 처음으로 7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부동산중개법인은 지난해 말 410개에서 올해 6월 말에는 414개로 4곳이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인중개사 배출이 늘면서 개업을 하는 중개업소도 소폭이나마 늘고 있지만 개업률은 상대적으로 저조하다”고 말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 victoria@fnnews.com 이경호기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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