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서비스그동안 중앙정부의 정부인사포털과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 각각 게재되던 채용정보가 `나라일터'(gojobs.mopas.go.kr) 사이트에서 통합 제공된다. 이에 따라 모든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1400여개 기관에서 제공하는 채용정보를 단일화된 사이트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늘부터 사이버 정부인력시장인 `나라일터' 사이트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라일터는 공직 취업과 인사교류를 희망하는 국민과 공무원에게 각종 채용과 교류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고, 공직 관련 구직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ㆍ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시스템이다. 공직 채용을 희망하는 개인이 취업희망기관과 자격증 등 이력서 정보를 등록ㆍ공개하면 각 기관의 인사담당자가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신청자에 한해 맞춤형 신규 채용정보도 이메일로 주기적으로 제공한다. 기관들 역시 각종 채용정보와 인사교류수요 등을 수시로 등록할 수 있으며, 이력서를 등록한 개인 및 공무원 회원으로 구성된 인재풀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검색할 수 있다.
또 RSS서비스를 지원해 웹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아도 개인 PC에서 실시간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민간 취업포털인 인쿠르트ㆍ잡코리아 등과도 연계해 공직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중앙부처는 `정부인사포털'에,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안전부 및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각각 채용정보를 게시해 왔으나, 수요자가 일일이 웹사이트를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나라일터가 공직 채용 관련 수요자(개인) 및 공급자(기관)가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는 유용한 소통의 장으로서, 정부의 적재적소 인력운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디지털타임즈
배옥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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