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 자격증 이중가산 폐지
국방부 "선택과목간 난이도 논란 해소 및 자격증 이중 가산 합리적으로 개선될것"
군무원의 시험과목 중 한번 가산된 자격증은 승진 심사 및 시험시 이중으로 가산하지 않도록 개선된다.
국방부(장관 이상희)는 5일 군무원 시험과목 중 선택과목을 폐지하고, 채용시험에서 한번 가산된 자격증은 승진 심사 및 시험시 이중 가산하지 않도록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군무원인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현재 군무원 시험시 직급별 4∼6개 필수 과목외에 2∼3개 선택과목 중 1개 과목을 택일하게 되어있으나 선택과목별 난이도 차이때문에 당락이 좌우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채용시험에서 한번 가산된 자격증이 승진시 이중으로 가산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국방부는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완려해, 입법예고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법령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중 공포하되 수험생의 시험준비기간을 고려해 오는 2010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필기시험 선택과목간 난이도 논란 해소와 자격증의 이중 가산을 개선하면서 위드프로세서·정보처리기사 등 기본소양에 해당하는 자격증 15개는 가산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승진 가산점제도가 합리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서울=뉴스웨이
[홍세기 기자] pressdot@newsway21.com |
